TD; LR
공부 쫌 더 열심히 해보자
부족했지만 만족스러웠던 흔적들...
100일 잔디 심기 시작
사실 큰 계기는 없었다.
이번 연도 초부터 다짐했던 '내가 부족한 부분은 내가 제일 잘 안다. 회피하지 말자'라는 생각과 가장 잘 맞아떨어졌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100일 잔디심기에 끌렸던 것 같다.
공부를 한다고는 했지만 사실 책상에 앉아서 유튜브를 보거나 커뮤니티를 보거나 하는 시간이 많았다.
이러한 이유는 '공부를 해야겠다'는 너무나 크고 추상적인 목표가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조금은 작게 목표를 잡고 그것을 하루하루 눈에 보이는 성과로 확인해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그러던 중 친구의 추천으로 '정원사들' 이라는 작은 그룹에 들어가게 되었고, 시즌 6번째 멤버로 100일 잔디 심기에 도전을 하게 되었다.
무엇을 했나?
사실 TIL repository 또한 함께 하시는 분들이 만들고 운영하고 있었기에 따라서 만들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매일매일 공부를 하는 분들은 다 가지고 있을 법한 repo를 내가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에 작게나마 충격을 먹었다. 시작부터 열심히 해야겠다는 자극을 받을 수 있었다.
내가 이번 100일 잔디심기 도중 약간이나마 발을 담갔던 항목이다.
물론 저 많은 항목 중에 열심히 한 것도 있고 한두 번 커밋한 과목도 있었다.
그나마 열심히 한 과목을 고르라고 한다면
infra / react/ spring-security / JPA 이렇게 4개 과목 정도이다.
특히나 infra는 100일 커밋과 병행했던 스터디에서 학습했던 것을 올렸고,
https://github.com/bakery-blueprint/kitchen-infra
react는 사내 스터디,
spring-security는 백기선 님의 인프런 강의를 학습했다.
마지막으로 JPA는 김영한 님이 쓰신 책을 기반으로 나름의 목표를 가지고 진행했다.(아직 못 끝냈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19040233
중점적으로 했던 과목들을 보면
우리 팀에서 사용하고 있고, 사실은 내가 잘 모르고 사용하고 있는 그런 과목들이다.
학습한 과목들은 이전 코드나 다른 사람들이 사용했던 부분들을 참고해서 사용하였고, 이러한 부분들이 나를 항상 괴롭혀왔다.
그렇지만 이번 100일 커밋을 통해 (아직 부족함...) 조금이나마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고, 다른 학습과 개발을 할 때 좋은 바탕이 되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앞으로도 스터디를 하나 준비 중인 것이 있다.
준비 중인 스터디를 통해 나름 개인적으로 100일 커밋을 생활하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또는 개인적으로 100일 커밋을 진행하기에 너무 힘들다면 20일 커밋, 한 달 커밋 등등
목표를 조금은 더 작고 눈에 보이는 형식으로 잡아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잠시(?) 커밋을 안 하고 있지만 100일 커밋을 완료한 사람으로써 마음 한 구석에서는 양심에 찔리고 더 열심히 안하고 있는 내 모습이 부끄럽다고 생각이 든다.
그래서 또다시 나만의 잔디 심기를 이어나가야겠다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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