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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타

2021년 한 해를 되돌아보며...(5년차 개발자 2021년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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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TL;DR

조금은 큰 변화가 있던 한 해였다.
가장 큰 변화는 이직이었다. 그리고 여전히 부함을 많이 깨닫게 된 한 해였다.

2022년에는 위기에서 기회를 찾아 더 크게 성장하는 사람이 되어 보자

그리고 이러한 성장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귀감을 줄 수 있는 능력을 키우자!

 

 

1. 2021년에 새웠던 목표는?

2020년 회고 글

2020.12.27 - [IT/기타] - 2020년 한 해를 되돌아보며...

 

2020년 한 해를 되돌아보며...

0. TL;DR 이번 한 해는 나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외부 환경은 코로나라는 이슈로 떠들썩했던 한 해였다. 조금은 안일했던 한 해였던 것 같다. 오히려 내가 더 노력했어야 했고, 내면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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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에 가장 큰 목표는 '학(學)'과 '습(習)'의 조화였다. 

물론 지금도 잘 못하고 있는 부분이지만 어느 정도 만족했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스터디를 했던 Kotlin, kafka, MySQL과 같은 기술들을 실제 업무에서 사용했고, 또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이다.

특히 '공부를 하지 않았다면 놓쳤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많이 떠올랐을 만큼,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목표로 했던 github 관리도 어느 정도는 했던 것 같다.  100일 커밋을 성공하기도 했고

2021.05.17 - [IT/기타] - 100일 커밋 회고 - (잔디를 심어보자)

 

100일 커밋 회고 - (잔디를 심어보자)

TD; LR 공부 쫌 더 열심히 해보자 부족했지만 만족스러웠던 흔적들... 100일 잔디 심기 시작 사실 큰 계기는 없었다. 이번 연도 초부터 다짐했던 '내가 부족한 부분은 내가 제일 잘 안다. 회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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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를 심은 횟수가 3배 정도 늘어났다.

2020년 잔디

2020년 잔디

2021년 잔디

2021년 잔디

물론 중간중간 이직을 한다는 핑계로 텅텅 빈 구역도 있고, 미루었던 부분도 있다. 하지만 발전했다는 부분이 중요한 게 아니겠는가?

다음 연도에는 더 많은 부분을 채워서 회고록에 적을 수 있게 노력해야겠다.

 

 

 

2. 변한 부분

변한 부분은 크게 회사를 옮겼다.

내가 처한 환경에 많은 부분을 바꿔보고 싶었고, 또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

도메인 또한 전혀 다른 성질에 도메인으로 바꾸었고, 업무 방식 또한 많은 부분이 다른 환경으로 변하였다.

 

하지만 역시나 도전이었던 것 같다.

지금까지도 적응해야 할 부분과 배워야 할 것들이 많이 남은 상태이다.

그렇지만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또 다른 것들을 배워 나가고 있으며, 나에게 긍정적인 성장과 커리어를 가져다주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그리고 운동을 다시 시작했다.

작년, 재작년의 나와 비교해 보면 건강이나 체력적인 면에서 확실히 부족해진 것을 느꼈다.

그렇기 때문에 건강에 하양 곡선을 조금이라도 막기 위해 운동을 다시 시작했다.

또한 이전에는 심미적인 것들이 중요한 부분이었다면, 이제는 진짜 건강과 몸을 위해서 운동을 한다는 게 달라진 부분이다.

 

 

3. 멈춰 있는 부분

멈춰 있는 것들도 많았다.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개발자 적인 실력'이 멈춰있던 것 같은 한 해였다.

위에서는 실력이 늘어난 한 해였던 것처럼 말해놓고는 왜 이런 말을 하냐고 궁금해할 수도 있다.

 

그러한 의미보다는, 많은 부분들이 바뀌다 보니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경험이나 생각들이 전부 초기화된 느낌이었다.

그래서 하지 말아야 할 실수를 하게 되고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경우가 종종 있기도 했다.

 

운이 좋게도 이러한 것들은 시간과 경험이 줄여줄 수 있다.

그렇지만 더 적은 시간으로 실수를 줄이고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한 한 해였다.

물론 2022년에도 어느 정도는 지속될 것이고 어쩌면 개발자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동안은 계속해서 따라다니는 문제가 아닐까라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이러한 문제점들을 줄이기 위해 이번 연도에는 또 다른 공부와 또 다른 경험을 해야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4. 새로운 목표

우선 나이를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5년 차쯤 되는 개발자들을 요즘에 '중니어' 라고 부른다고 들었다.

주니어도 아니고 시니어도 아닌 그 어느 중간 즈음에 있는 그런 위치인 것이다.

 

가끔은 나를 계속해서 주니어 취급해 주고 그만큼에 책임만 주어졌으면 바랬던 적도 있다.

하지만 언젠가는 나도 누군가에게 영감을 줘야 하는 위치가 될 것이고, 도움을 받는 입장에서 주는 입장으로 바뀌어야 할 것이다.

불행하게도 '늦었다고 할 때가 진짜 늦었다'라는 말이 있다. 다만 늦었더라도 최대한 빨리 이러한 상황과 생각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래서 어떻게 현 상황을 타개하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이 있었다.

그 결과 나는 조금은 더 크게 보는 것들을 익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아래 나와있는 책이나 지식을 통해, 조금은 더 목표하는 단계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우선 아키텍쳐와 관련된 내용으로는 아래와 같은 책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범균 님의 DDD START!

http://www.yes24.com/Product/Goods/27750871

 

DDD START! - YES24

DDD의 핵심 개념을 배우고 구현으로 익히기!이 책은 DDD(도메인 주도 설계)를 처음 접하는 개발자를 위한 책이다. DDD를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이론을 설명하고 이를 구현한 코드

www.yes24.com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101

http://www.yes24.com/Product/Goods/104491433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101 - YES24

막막했던 아키텍처가 쉬워지는 실무 지침서소프트웨어 아키텍트는 전 세계 연봉 10위 안에 드는 직업이지만, 지금까지 ‘개발자가 아키텍트’로 전향하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지침이

www.yes24.com

 

 

또한 좋은 문화와 기본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항상 테스트가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마침 테스트에 관련된 책이 나와 아래 책도 한번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104084175

 

단위 테스트 - YES24

소프트웨어 개발에 있어 단위 테스트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됐다. 단위 테스트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올바른 단위 테스트에 대한 원칙, 테스트를 작성하는 스타일과 효과적인 테스트

www.yes24.com

 

 

그리고 회사에서 쿠버네티스와 관련된 내용을 학습하고 전파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그래서 쿠버네티스 또한 현재 학습을 진행 중에 있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85578606

 

쿠버네티스 입문 - YES24

현업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엄선한 쿠버네티스 입문 A~Z현재 다양한 인프라 구축의 핵심 기술은 컨테이너이다. 운영체제, 데이터베이스, 웹 서버 등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컨테이너 이미지 각

www.yes24.com

 

 

이러한 학습을 통해 올해는 조금 더 넓은 것들을 볼 수 있고,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문화를 전파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5. 지속해야 할 목표

지속하지 않는다면 발전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지속해야 할 목표로는 여전히 돌고 돌아 2021년과 똑같이 '학(學)'과 '습(習)'이다.

 

이 회고를 작성하면서 어떤 걸 목표로 해야 할지 참 고민을 많이 했다.

잔디심기? 스터디? 인강 보기? 등등

왜냐하면 2021년과 동일한 주제를 '지속해야 할 목표'로 삼는다면 내가 발전하지 않은 것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속'해야 할 목표라면 2021년과 달라야 할 이유도 없었다. 아니 평생을 가지고 가야 할 목표로 정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도 했다.

그렇기 때문에 여전히 내가 생각하는 지속해야 할 목표는 '학(學)'과 '습(習)'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하기 위해서 계속해서 잔디도 심어야 할 것이고, 스터디도 꾸준하게 해야 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 좋은 결과를 낳고 나를 성장시킬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6. 마치며

개발자 회고를 적었기 때문에 개인적인 취미, 건강, 일상 등에 대한 내용은 많이 빼먹었다.

그리고 회고라기보다는 뭔가 일기같이 끄적인 내용이었다.

 

회고에서도 적었던 것 같이 2022년은 누군가에게 영감을 주고, 아이디어를 줄 수 있는 나로 거듭나고 싶은 한 해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2023년에 2022년 회고를 적으며 '많이 발전했다', '목표에 많이 다가갔다'라는 말을 스스로 해보고 싶다.

 

앞으로도 더 노력하고 지속하는 Demoversion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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